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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두바퀴로 나누는 사랑’ 재생자전거 기증식 개최
동작구, ‘두바퀴로 나누는 사랑’ 재생자전거 기증식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1.0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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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시설 자전거 전달 및 소외계층 무상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는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나눔실천을 위한‘두바퀴로 나누는 사랑’재생자전거 기증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창우 구청장과 동작복지재단이사장, 장애인복지시설장, 동작지역자활센터장 등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증식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자전거가 전달되며, 복지시설은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나눠준다. 구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재생자전거는 소외계층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행정과 복지시설의 신속하고 편리한 복지혜택 지원을 위한 업무용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은 보행에 불편을 유발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 방치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이다.

재생자전거는 지하철역 주변이나 도로변에 흉물로 방치된 자전거 중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 및 점검 등을 통해 재활용한 자전거다.

구는 방치된 자전거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진이동을 유도한다. 10일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보관소로 수거해 가며 14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자전거를 매각한다. 매각금은 세입으로 처리된다.

올해는 총 907대의 자전거를 수거했으며 상반기 15대, 하반기 55대를 수리 후 기증한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기부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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