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글로벌아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아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10팀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꿈을 향한 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시에는 다양한 소통기술 습득 및 팀 대항 게임 등 또래친구와의 모둠활동으로 소통 및 협업능력을 향상시킨다.

2차시에는 가족스트레칭 신체활동으로 집중도를 높인다. 또 캘리그라피 직업체험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자신만의 감성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3차시는 전통공예가 및 전통미술 큐레이터 직업체험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배우고 직접 공예를 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관찰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4차시에는 다소 생소한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전통음식 조리사 체험을 진행, 인기직업인 조리사에 대한 이해 및 진로에 대한 정보탐색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잠재돼 있는 능력과 적성을 발견해 행복한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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