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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대표팀, 한국 3-1 이란에 완승...이름값 '이승우-백승호 골'
U-19 축구대표팀, 한국 3-1 이란에 완승...이름값 '이승우-백승호 골'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11.0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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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동생들은 달랐다.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란과의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 이름값을 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승모(포항제철고)의 크로스를 이유현(단국대)이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란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6분 레자 자파리가 균형을 맞췄다.

지난 8일 오후 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 축구대회 1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백승호가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1분 만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침착하게 차넣어 리드를 되찾았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성공해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잉글랜드와 2차전을 갖는다. 12일에는 나이리지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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