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이 TK(대구 경북)에서 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밀어내고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체 정당 지지율에서 처음으로 20% 지지율이 붕괴하며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지난 7~11일 5일간 전국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2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전체 응답률 12.3%, 전화면접 22.8%, 스마트폰앱 37.5%, 자동응답 6.7% 혼용 방식)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1.0%p 하락한 32.0%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2.2%p 하락한 19.2%로 20%대 지지율 마저 무너졌다.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보루인 TK에서 조차 새누리당(24.9%)은 민주당(25.5%)에 지지율 1위를 내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전주 대비 0.5%p 오른 21.4%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전주 대비 0.1%p 상승한 17.2%로 2위에 머물렀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0.5%p 하락한 10.2%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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