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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이웃 지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마포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이웃 지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1.1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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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기업체 등에 기부 동참 안내문 배포.. 접수 창구 운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 겨울 지역사회에 나눔온도를 높여 줄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재원 마련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모인 기부금품은 나눔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10억6000여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려 뜨거운 이웃사랑을 보여줬으며 관내 저소득 2만1000여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모금 방식은 구 복지행정과 사무실 및 16개 동주민센터에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접수창구를 운영해 이웃돕기 후원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구는 사업이 진행되는 3개월간 활발한 모금활동 전개 및 민관자원을 적극 투입,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지역 내 기업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에 기부 동참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9일부터 다음달까지 ㈜효성, KT&G 복지재단 등의 기업과 구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들과 함께 경제적 사정으로 김장하기가 쉽지 않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해 4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12월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월동기 방한물품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지역자원과 연계해 쌀 나누기 행사,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업 기간 중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희망온돌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동되는 만큼 많은 구민과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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