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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통시장 상인 '열공 중' 판매전략 및 외국어 등 릴레이 교육 진행
중구, 전통시장 상인 '열공 중' 판매전략 및 외국어 등 릴레이 교육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1.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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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현장투어·힐링 등 상인이 원하는 전문강좌 큰 인기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출향상 서비스 업 릴레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인들 스스로 의식을 개혁하고 서비스를 개선해야 침체되어가는 상권을 살릴 수 있다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상인들은 원하는 필수, 전문강좌를 구성하고 일회성이 아니라 시장별로 맞춤형 릴레이 교육을 진행해 상인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통시장별로 상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매출증대방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20161031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상인교육

지난 8일 남대문시장 새마을금고 강당에는 CPCS 평생교육원 유하나 부원장이 들려주는 고객만족 친절서비스와 판매전략, 매출증대 노하우, 불만고객 대응법 등을 듣기 위해 남대문시장의 트랜드마크인 크레용, 마마아동복 상가 상인 140여명이 모였다.

이른 아침부터 강의실을 찾은 상인들은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오릴 수 있을지, 최근고객 트랜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서비스를 어떻게 해야 고객이 몰리는지 등 전문강사의 말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배움의 열기가 후끈했다.
 
오는 17일에는 신중부, 방산, 대림상가 상인 들이 구청 7층 대강당에 모여 ‘매출 높이는 실전 마케팅 기술, 세일즈 스킬’요우커 잡기 등 다양한 강좌를 듣는다. 이날 강의는 고태형(강남대학교)교수의 진행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매출향상의 다양한 해법을 쉽고 재밌게 강의할 예정이다. 
 
상인들이 가장 궁금한 분야가 바로 매출전략이다. 고객이 많이 오고 장사가 잘 되는 노하우에 관심이 쏠려 이번 강좌에 가장 많은 상인들이 희망했다.

구는 교육뿐만 아니라 우수 선진시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감하는 시장현장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상인들은 전주 남부시장, 전북 부안시장, 전주 남주시장 등 전국 우수 시장을 견학하며 시장 구석구석 좋은 점을 찾고 꼼꼼히 배웠다.

20161031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상인교육

또한 구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요커들의 방문에 대응하고자 중국어, 영어 등 각종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 남대문시장 상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메사빌딩 신세계 아카데미
교육실에서 세일즈 영어, 세일즈 중국어, 글로벌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서비스 테라피 등 글로벌 전문강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최창식 구청장은“상인들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산다.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전문적인 능력을 갖춰 전략적 마케팅으로 전통시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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