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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평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마포구,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평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1.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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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환경분야 활성화 및 자원재활용률 높이는 다양한 정책 추진 결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환경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종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환경부고시에 따라 주민, 공무원 및 환경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청소분야에 기울인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구는 주민참여로 생활쓰레기 및 음식폐기물 감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벌여왔다.

아파트 내 RFID 개별 종량기 이용 모습

우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RFID 기반 세대별 종량제 방식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했다.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 50개 단지 2만5000여 세대에 56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공동주택 전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42%의 감량효과를 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어 관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활동 유도, 환경오염 억제 및 쓰레기 처리 비용도 절감시키고 있다.

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주변을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이곳을 ‘음식물 쓰레기 처리특화 구역’으로 지정·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 수거’에서 ‘문전 수거’로 바꿨다. 각 가정이나 음식점 앞에 개별용기를 놓아 수거해감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자원순환 체험학교 단체사진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체험학교 운영 등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생활 및 음식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등을 펼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청소행정과 직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발생억제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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