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만취해 자고 있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이같은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진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35분께 광주 남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이모(36)씨 등 2명의 얼굴과 발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진씨는 아파트 복도에 술에 취해 잠든 남성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진씨가 만취상태로 조사가 불가능 함에 따라 술이 깨는 즉시 보강 조사를 벌여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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