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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산모 정서 및 육아 지원
동작구,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산모 정서 및 육아 지원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1.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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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육아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출산과 육아 첫걸음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도 서울시 전 자치구 사업 확대를 앞두고 구의 오랜 경험과 사례를 배워가고자 여러 자치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관내 모든 출산 가정을 분만 4주 이내에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체크, 모유수유 상담, 산후 우울체크 등을 지원한다. 육아지원과 함께 경제적, 정신적, 주거환경 등 산모와 아기에게 닥친 어려움을 파악해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일반적으로 분만 후 1회 가정 방문하지만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임신부터 분만 후 2년까지 총 25회까지 방문지원을 시행한다.

방문 간호사는 임신 중 보건소에 방문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을 통해 대상별 필요한 도움을 파악하고 지원기간 및 방법 등을 설계해 맞춤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장기적으로 엄마들의 육아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육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도 힘쓴다.

연 20회, 정기적인 ‘엄마모임’을 운영해 엄마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육아정보 공유, 엄마와 아기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특별히 어려운 문제를 가진 산모들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며 “출산 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모유수유나 육아에 대한 고민도 방문간호사,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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