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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차 촛불집회 안전 강화 활동
경찰, 5차 촛불집회 안전 강화 활동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1.2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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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2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주말 5차 촛불집회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지하철 출입구 등 혼잡 예상 장소에 근무자를 배치하고 질서유지와 안전활동을 벌인다"며 "사건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조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전국 거점 단위로도 별도의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사전행진과 집회가 시작된다. 집회와 행진은 사전행진 4건, 별도 집회 4건, 본대회 행진 9건 등 모두 17건이다.

또 사전행진 4개 방향, 본집회 이후 9개 방향으로 두 차례 행진이 예정됐다. 광화문광장에서 다음날 오전까지 행사를 진행하면서 밤샘 농성도 마련됐다. 특히 박 대통령이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대한 청와대 인근까지 접근할 계획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150만명에서 최대 2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퇴진행동은 내다봤다.

경찰은 26일 오후 1시부터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등 30개곳에 순찰차 22대와 경찰관 183명을 배치한다. 광화문·세종문화회관 등 22개소에 140명(순찰차 22대), 광화문·경복궁·시청 등 7개소에 34명, 세종로 파출소 9명 등이다.

경찰은 집회장소 주변, 주요 지하철역 출입구에 순찰차와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 활동을 벌인다.

분신, 자해 등 사건사고 발생시 최인접 배치 근무자 현장 초동조치 후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인계한다. 이를 위해 근무복, 외근형광조끼, 어깨띠 착용으로 진압부대와 구분하고 간이소화기, 경적, 신호봉 등 필수장비도 모두 갖출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하철경찰대와 지하철 운영회사 안전요원을 합동 배치해 지하철 내 안전사고 예방하고 실종아동·유실물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집회장소 주변 상황관리 등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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