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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행복마을 지킴이’ 모집
중구, ‘행복마을 지킴이’ 모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0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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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제공 및 안전한 도시 조성 위한 주민 참여 유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3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지킴이’ 39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마을 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능력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및 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범죄없는 안전한 구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신체 건강한 만 55세 이상 만 70세 이하인 구민이 대상이다. 모범구민상 등 각종 표창 수상자, 자원봉사 및 직능단체 활동 등 지역사회를 잘 알고 봉사 의지가 있는 주민들을 우선 선발한다.

기초수급자, 중구 및 타 정부 부처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업자 등록 및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한다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보험료 납부영수증, 자원봉사실적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가구 소득, 부양가족, 봉사 경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을 평가해 동별로 2~3명씩 39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5월까지 5개월 간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간식비 3000원 포함해 1일 1만9410원의 급여를 받는다.

행복마을 지킴이가 하는 일은 안전봉과 호루라기를 소지하고 오후에 우범 지역을 순찰하며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의 안전귀가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독거노인이나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한 순찰도 담당한다.

골목길, 공원, 놀이터,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 순찰 및 기초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도 펼친다. 공사장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위험시설물과 쪽방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안전특별구 사업은 구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행복마을 지킴이처럼 지역특성을 잘 아는 장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분들이 범죄없고 안전한 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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