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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제치고 개인 통산 4번째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메시 제치고 개인 통산 4번째 발롱도르 수상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12.13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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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개인 통산 4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총 1583점 중 745점을 받아 319점에 그친 메시를 크게 누르고 201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상으로, 1956년 신설돼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프랑스 풋볼은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지만, 올해부터 FIFA와 분리됐다. 올해는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진 = 뉴시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년 처음으로 발롱도를 수상했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받았다.

발롱도르 4회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 2위에 해당하며, 1위는 5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은 메시다.

그동안 발롱도르를 놓고 호날두와 메시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호날두의 수상이 예상됐다.

호날두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정상에 올렸고, 유로2016을 통해 포르투갈을 메이저대회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프랑스 풋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 데 도움을 줬다"며 "유로2016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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