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 개최

‘나눔으로 꽃피워라’ 주제 기부·나눔문화 확산 기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5일 구청 광장에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나눔으로 꽃피워라!’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모금방송은 구청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딜라이브 중앙케이블TV가 주관한다.

모금생방송 중에는 구청 자체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홍보영상과 당일 모금에 참여하는 이들의 인터뷰 방송으로 주민들의 기부를 독려한다.

모금방송과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리라아트고등학교 디지털사운드콘텐츠과 학생들의 밴드공연과 팝페라그룹 나인, 떠오르는 걸그룹 ADE, 트롯가수 설하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부대행사로는 자선바자회, 식품 및 생활용품 판매코너, 사랑의 겨울김장 나누기, 나누미 카페와 푸드트럭 등 먹을거리 행사와 2017 새해소망메시지 이벤트, 포토존, 사랑의 크리스마스 키트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특별히 롯데아울렛과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바자회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구청본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온앤온, 헤르본, 오즈키즈, 네파 등 12개 브랜드의 제품이 정상가에서 5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날 나눔행사로는 경로당 독거노인을 위한 쌀, 라면, 참기름 등이 담겨있는‘크리스마스 키트’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후원하는 겨울김장 7kg 500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장바구니와 노트 등을 담은 홍보물품 250세트를 이 날 방송 성금품 모집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행사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들(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CJ나눔재단, 대호어패럴, 기아대책, 태극당 등)의 후원이 이어져 2017년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도화선을 지필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 불안정과 경제위축 등으로 모두가 위축되는 올 겨울, 이번 행사가 기부문화에 봄바람을 불어와 어려운 이웃과 하나되는 따뜻함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2017년에도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중구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모금방송에 참여하거나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지원과를 방문해 성금․품을 기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