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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의 그녀 김소연, 파격 변신
‘아이리스’의 그녀 김소연, 파격 변신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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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아이리스’의 그녀, 배우 김소연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김소연은 ‘아이리스’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 역을 맡아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가죽점퍼로 무장한 채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로 인해 ‘김소연 헤어스타일’이라는 고유명칭이 생겼을 정도.그런 그녀가 바쁜 일정을 쪼개 엘르를 찾았다. 2008년 엘르가 진행한 '쉐어 해피니스'에 참석한 후 꼭 다시 찾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아이리스’가 종영된 후 지난 1월 중 촬영에 참여한 그녀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일곱 가지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다소 까다로운 엘르의 주문에도 준비 과정에서부터 성심성의껏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고 현장에서 팔색조 같은 변화를 선보여 “과연 16년차 배우 맞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소연은 이날 ‘답답함과 좌절’, ‘공포’ ‘관능’ ‘침착함과 냉정함’ ‘분노와 광분’ ‘즐거움과 편안함’ ‘순진 무구함’ 등 다채로운 감정을 특유의 눈빛 연기에 담아냈다. 특히 '분노와 광분'은 김소연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처음으로 표현해본 감정이었다. 이 때 스튜디오에는 하필 블랙아이드피스의 'Boom Boom Pow'라는 비트감 강하고 경쾌한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었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감정에 몰입해 소리를 내지르는가 하면, '공포'를 주문했을 때는 눈동자가 얼어붙은 듯이 휘둥그레지다가 갑자기 눈물이 마구 차오르는 모습 등을 표현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김소연은 화보 촬영 전 "이번 화보에 대해 보내준 참고자료들을 몇 번이나 숙지하고 왔다" "오늘 아예 늦게까지 하고 아침에 들어가도 된다" "잡지 작업에 이렇게까지 마음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아주 오랜만에 정말 몰입한 것 같다" "꼭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케했다는 후문. 촬영이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김소연은 직접 나서서 스태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화보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15년간 배우로서 살아오면서 성장통을 앓았던 이야기,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기까지의 과정과 연기에 대한 강한 열망, 여자 김소연으로서의 현재를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다.스태프들 모두 "김소연에게서 처음 보는 얼굴이다" 할만큼 다양한 그녀의 사진들과 진솔한 속 얘기는 엘르 코리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김소연의 화보는 패션피플들의 사이버 놀이터 엘르 엣진(www.atzine.com)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지난 11월 런칭한 엘르 엣진은 새로운 형태의 스타일과 패션뷰티 정보를 제공하면서 패션피플들과 파워블로거들에게 폭발적은 호응을 얻고 있다.
▲     © 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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