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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내년 9000가구 규모 래미안 공급한다
삼성물산, 내년 9000가구 규모 래미안 공급한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2.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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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삼성물산이 내년 총 9017가구의 래미안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2017년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336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2017년에 공급하는 6개 단지는 강남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비롯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상반기에는 강남 개포지구에서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 일반 220가구)을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 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이다.

하반기에도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차)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 있고 목동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역시 뛰어난 입지여건과 14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도 재개발된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지 규모만 3853 가구이고 일반 분양도 2488가구에 이른다.

이외에도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 경기도 부천에서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 408가구) 등도 분양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총 9개 단지 1만187가구를 공급해 지난해 1만512가구 등 2년 연속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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