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과의 공동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지난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4-79로 이겼다.
시즌 첫 연패에 빠졌던 삼성(15승6패)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오리온은 14승7패로 3위로 떨어졌다.
이날 승부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결정됐다. 오리온 김동욱의 3점슛으로 79-79 동점이 만들어졌지만, 바셋이 반칙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삼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임동섭이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터뜨렸고, 오리온은 이승현과 정재홍이 오픈 3점슛 기회를 잡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동부가 전주 KCC에 75-6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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