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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솔초아태권도 관원생 ‘라면트리’ 만들어
금천구, 청솔초아태권도 관원생 ‘라면트리’ 만들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2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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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어려운 이웃에 라면 전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23일 청솔초아태권도장에서 라면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솔초아태권도는 12월 한 달 간 관원생 100여 명과 함께 총 200여개의 봉지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이 특별한 라면트리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도장으로 가져와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솔초아태권도 위제중 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주고 싶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라면트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가산동 주민센터에 위탁해 어려운 이웃 40여명에게 전달됐다.

트리 제작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나도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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