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미수에 그친 뒤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0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류모(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과일가게 앞 도로에서 문이 열려진 승용차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이를 목격한 차주에게 붙잡혀 미수에 그친 혐의다.
류씨는 지난 24일 오전 12시30분께 도산파출소에서 수갑을 채우던 이모(51)경위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이빨로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류씨는 미란다 원칙 고지 확인서에 서명하는 과정에 이 경위가 수갑을 풀어줬다 다시 채우는 과정에서 소리를 지르며 저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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