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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이런사람정말싫다 1위'술버릇나쁜사람'
술자리에서이런사람정말싫다 1위'술버릇나쁜사람'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0.10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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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정말 보기 싫은사람 꼭 있다?
직장인 상당수는 회식자리에서 술버릇 나쁜 사람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 1,330명을 대상으로 ‘회식 자리 꼴불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2%가 ‘술을 계속 강요하는 사람’과 ‘주사가 심한 사람’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이 14.2%,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이 10.1%로 뒤를 이었다. ‘항상 도중에 먼저 일어나는 사람’과 ‘안주발만 세우는 사람’은 각각 6.1%와 1.4%를 차지했다.
성별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남성들의 경우, 36.8%가 ‘주사가 심한 사람’이 가장 꼴불견이라고 응답했다. ‘술을 계속 강요하는 사람’과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은 각각 26.8%와 18.2%로 뒤를 이었다.
비교적 술을 잘 못하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조사 대상자의 40.7%가 ‘술을 계속 강요하는 사람’을 가장 기피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사가 심한 사람’이 31.7%를 차지했다.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과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은 각각 10.7%와 10.2%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20대의 경우 ‘술을 계속해서 강요하는 사람’을 꼴불견 1순위로 꼽았으며, 연차가 높은 30대와 40대는 ‘주사가 심한 사람’이 가장 꼴불견이라고 응답했다. 회식 자리에서 술값을 자주 계산하는 40대의 경우에는 네 명 중 한 명이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을 꼴불견이라고 답했다.
회식이 직원들이 불편을 느끼는 자리가 아닌 친밀감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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