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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윤세아, 시청자들 경악케하는 악녀 본색
‘아돌’ 윤세아, 시청자들 경악케하는 악녀 본색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2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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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윤세아가 더 악랄하게 변했다.


28일 방송된 '아내가 돌아왔다' 61회에서 민서현(윤세아)의 싸이코패스 적인 연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결혼한지 5년만에 상우(조민기)의 아기를 임신하게 돼 기뻐했지만 남편이 또 다시 전처인 정유희(강성연)에게 돌아가려 한단 사실을 알! 되자 이성을 잃는다. 급기야 정유희를 죽이기 위해 임신을 한 몸으로 차를 몰고 정유희를 향해 돌진하기까지 하지만 가까스로 피한 정유희 대신 크게 사고를 당한 서현은 아기를 유산하는 지경에 이른다.

사고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서현은 아기를 잃은 사실에 마음 아파 하면서도 이 모든 잘못을 오히려 정유희에게 돌리며 죄를 덮어 씌우려 한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입수한 유희에 의해 모든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해지자 증거를 만들기 위해 유희의 사원증까지 훔쳐내고 상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기를 잃은 충격으로 미친 척 연기까지 하며 한층 더 악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서현의 질투와 분노로 비롯된 악행에도 동정심과 안타까움으로 서현을 두둔하기도 했지만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현의 행동에 분노를 표출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동안은 그래도 민서현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도를 넘어선 모습에 화가 난다", "민서현 해도해도 너무 한다. 유희를 죽인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동생인 유경까지 죽이려고 하는 모습에 경악했다. 거기다 미친척 연기까지 하는 뻔뻔함에 놀라울 따름이다"며 서현을 비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반대로 "서현이 이렇게 많은 욕을 먹을 정도로 윤세아의 연기가 뛰어난 것 아니냐. 타 드라마의 악녀였던 신애리나 주아란보다 더한 악녀 탄생이다"며 윤세아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극 중 정유경과 민서현 사이의 엎치락 뒤치락 흥미진진한 복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강성연, 윤세아 두 여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총 120부작 중 이제 막 중반부를 넘어서며 앞으로 더욱 피 튀기는 악녀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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