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제주에서 한국인 여성을 강간한 20대 태국인 관광객이 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는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아모(24)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외에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아씨는 지난해 10월3일 제주를 방문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로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한 후 이틀 뒤인 5일 오전 1시28분께 호텔 6층 객실에서 마주친 피해자 A씨(31·여)를 자신의 객실로 유인해 강간하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