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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강간한 20대 태국인 징역형
한국인 여성 강간한 20대 태국인 징역형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01.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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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제주에서 한국인 여성을 강간한 20대 태국인 관광객이 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는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아모(24)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외에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아씨는 지난해 10월3일 제주를 방문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로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한 후 이틀 뒤인 5일 오전 1시28분께 호텔 6층 객실에서 마주친 피해자 A씨(31·여)를 자신의 객실로 유인해 강간하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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