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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아이넷스쿨 회원 1일 멘토 나섰다
2PM, 아이넷스쿨 회원 1일 멘토 나섰다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2.0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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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라인교육업체 아이넷스쿨(www.inet-school.co.kr) 회원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택연, 준수, 찬성을 만나 JYP엔터테인먼트 곳곳을 둘러보고 멤버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 달 28일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센터 방문 이벤트’를 통해 이뤄진 2PM과 청소년의 만남은 아이넷스쿨이 작년 11월 실시한 창사 10주년 기념행사로 증정한 선물 중 하나다. 소수의 인원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져 당시 응모자 사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참가한 여중고생 8명은 2PM 멤버 택연, 준수, 찬성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센터 안내를 맡은 2PM멤버들은 각자 한 층씩 전담해 연습실, 분장실, 녹음실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연예기획사 이곳 저곳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2PM 멤버들은 학생들과 둥글게 의자를 놓고 앉아 자유로운 대화 분위기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10대 소녀답게 2PM 멤버들에게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숙소에선 뭘 하는지 등 사소하지만 알고 싶었던 것들 위주로 질문을 했으나 이내 대화 주제는 장래와 희망, 공부 등으로 바뀌었다. 2PM 멤버들도 이날만큼은 연예인과 팬의 입장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진지한 조언을 해 주었다.

 

택연 “학창시절 우등생 비결은 스터디 그룹”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게 된 계기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준수는 “어렸을 때 우연히 스티비원더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그 이후로 줄곧 가수의 꿈을 키우다 2004년 오디션을 보고 들어오게 됐다”며, “확실한 꿈을 일찍 가진 덕에 집중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4개국어가 가능하고 미국 재학 시절 상위 5%에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엄친아’임을 입증하기도 했던 택연은 비결이 뭐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쑥스러운 듯 “그냥 열심히 했다”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는 성화에 “혼자 공부하기보다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형식으로 공부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찬성 “졸릴 땐 일단 휴식”, 준수 “즐기는 마음 가지면 다 잘 될 것”

 

이 날 2PM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과 함께 그들의 우상으로서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찬성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책을 붙잡고 있어도 소용이 없으니 지루하고 졸릴 땐 1~2시간이라도 자라”고 말했다. 택연은 “공부라는 것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계속해서 하다 보면 점점 쉬워지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준수는 “어차피 할 것이라면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기 싫다고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다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고, 긍정적인 마음이 있으면 무엇이든 잘 되게 돼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2PM멤버들의 미니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가 학생은 “2PM 멤버들과 함께 앉아 얘기할 수 있어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오빠들을 또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신의 꿈을 벌써 이룬 2PM 멤버들은 물론,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나보다 한참 어린 연습생들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 꿈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 아이넷스쿨과 JYP엔터테인먼트는 에듀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제휴를 체결한 이후, 매 방학 때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 청소년들을 초청, 원더걸스, 2PM 등 소속연예인과 만남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으며, 박진영의 생활영어강의 등 다양한 제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날 2PM 멤버들과 청소년들의 만남을 담은 영상은 아이넷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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