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가운데 일베인으로 유명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자신의 SNS에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기각을 예상했다는 글을 올렸다.
변 전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 내심 그렇게 될 거라 예상했지만, 미리 떠들지는 않았습니다ㅡ대한민국 경제체제의 상징인 삼성의 수장을 잡아넣어야만 박대통령에게 뇌물죄를 덮어씌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을 무너뜨린다거나 삼성과 적이 될 생각을 가진 자들은 없었을 겁니다. 권력만 슬쩍 빼앗으려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삼성까지 무너뜨려야 되는 상황, 여기서 결국 내란세력들은 주저앉고 만 것이지요”라며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모든 사태가 내란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한편 변 전 대표 등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8일 JTBC 손석희 사장을 모해증거위조죄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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