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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추진
성동구,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추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1.2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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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설날종합대책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안전사고 예방 ▲교통대책 ▲보건대책 ▲청소 등 주민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 관리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지 모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구민들이 연휴기간 중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청소, 교통, 병의원 안내 등의 생활 민원 사항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또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위문금 지원 및 경로당 위문품 지원,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등 소외 이웃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한파에 대비해 독거어르신 보호대책반,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 운영,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관리 소홀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설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제설취약지역 및 도로변의 염화칼슘 보관함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설을 맞아 친척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292개소 5197구획을 무료로 개방하고, 연휴 마지막 날 귀성객들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마을버스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배출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해 구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대책도 철저하게 대비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아픈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성동구의사회와 환자 이송 및 의료지원에 협조체제를 유지해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 설 명절 물가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 18개 품목을 선정 후 집중 관리하는 한 편, 가격표시제 이행 및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AI 사태로 인해 식품안전이 우려되는 있는 닭과 오리 등 축산물에 대해 위생 및 원산지 점검 등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대처 체계를 마련하고, 연휴기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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