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2017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규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형 ‘무풍에어컨’은 기존 대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했다.
또 침실과 같은 개인 공간에서도 ‘무풍 냉방’의 쾌적함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벽걸이형을 출시한다.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은 올해 1월 개최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에어컨인 ‘360 카세트’ 에도 ‘무풍’ 컨셉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년 첫 출시돼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블루스카이’는 올해 강력한 청정 기능은 물론 청소·관리가 간편한 가습 기능까지 더 해진 ‘블루스카이 6000’으로 재탄생한다.
이 제품은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는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외 어디서든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은 냉방면적 52.8㎡·58.5㎡·65.9㎡·81.8㎡의 4가지에 메탈 화이트·메탈 골드·메탈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총 12모델이 출시된다.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은 18.7㎡·24.4㎡·29.3㎡의 3개 용량에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블루스카이’는 가습과 공기 청정이 가능한 ‘6000’,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4개 시리즈에 총 14개 모델이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를 출시한 뒤 실사용자의 사용 후기와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2017년형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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