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울산 모비스가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지난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7-8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7승17패를 기록, 이날 서울 SK에 패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아울러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4전 전승을 거뒀다.
모비스 전준범과 밀러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은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는 등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7점을 기록했다.
밀러도 26점을 지원했으며, 스틸을 7개나 성공하면서 kt의 공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턴오버 14개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창원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78로 신승했다.
이밖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전자랜드에 76-7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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