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의류를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1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께 부산진구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23)씨의 의류 50여 벌을 가위로 훼손하고, B씨의 몸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8개월 동안 교제한 B씨가 헤어지자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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