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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 구도] 문재인 52.6% VS 반기문 25.6%... '문재인의 정권교체' 공감대 형성!!
[양자 대결 구도] 문재인 52.6% VS 반기문 25.6%... '문재인의 정권교체' 공감대 형성!!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2.01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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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이 1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약 20%포인트로 벌어졌다.

세계일보가 창간 28주년을 맞아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30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표온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3%)에서 문 전 대표는 지지율 32.8%를 기록했다. 반 전 총장은 13.1%로 문 전 대표에 20%포인트 가까이 뒤처졌다.

이재명 성남시장(10.5%)과의 격차는 2.6%포인트에 불과했다. 안희정 충남지사(9.1%)와의 차이도 4.0%포인트로 크지 않았다.

뒤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8.3%의 지지율로 5위에 올랐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7.6%로 6위에 그쳤다.

설 연휴 첫날 여야의 대선주자들이 치열한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전 대표가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지난 1월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 장을 보며 상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서울 동작 소방서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작업복을 입고 있다. (사진=문재인 전 대표 측 동작소방서 제공)

문 전 대표, 반 전 총장, 안 전 대표를 포함하는 여야 3자 대결구도에서 문 전 대표가 45.3%의 지지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반 전 총장은 19.9%, 안 전 대표는 14.1%의 지지를 받았다.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 간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52.6%로 반 전 총장(25.6%)을 크게 앞섰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민센터를 찾아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회복지·보건공무원 및 지역공동체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올해 대선에서 가장 공감하는 화두로는 문 전 대표가 내세우는 '정권교체'를 꼽은 응답자의 비중이 30.1%로 가장 많았고 반 전 총장이 주장하는 '정치교체'는 17.1%에 머물렀다. 그 뒤를 이 시장의 기득권교체(12.2%), 안 지사의 시대교체(11.8%) 등이 이었다.

적절한 개헌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4.1%가 '대선 이후'라고 답했다. '대선 이전'을 꼽은 응답자는 37.9%로 조사됐다.

권력구조 개편 방향으로는 '4년 중임 대통령제'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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