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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공부 못하는게 창피한줄 몰랐다"
고아성, "공부 못하는게 창피한줄 몰랐다"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2.16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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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연예부] 고아성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 한강타임즈
고아성은 15일 방송될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제작 드라마 하우스) 13회에서 북받치는 설움을 폭발시키는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늘 열심히 공부하는 착실한 학생이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던 김풀잎이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공부를 못하는 것에 대한 아픔'을 처절하게 깨닫게 되기 때문.
이로 인해 '국립 천하대 특별반' 아이들을 다독이며 생글생글 웃음을 잃지 않던 김풀잎은 "공부를 못하는 게 이렇게 큰 죄인지, 이렇게 창피한 건지, 정말 몰랐다"는 말과 함께 울음을 터뜨리며 절규하게 된다.

12회에서 김풀잎이 갑작스럽게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흘렸던 것과는 또 다른 눈물인 셈. 엄마가 떠난 후 풀이 죽어있던 김풀잎이지만, 이 일을 계기로 공부에 대한 의지를 더욱 독하게 다지게 된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평소 연기파 아역으로 소문난 고아성의 실감나는 눈물 연기에 스태프들조차 눈시울이 붉어졌을 정도"라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한 후 "김풀잎의 눈물을 계기로 오합지졸 아이들 또한 더욱 자신을 담금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부의 신'에서는 자포자기한 채 꼴찌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오합지졸 5인방이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불꽃 튀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매회 강석호와 카리스마 대결을 벌여왔던 불같은 성질을 가진 저돌적인 반항아 황백현(유승호) 또한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로 인해 180도 달라지는 등 극중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비법들과 다양한 계기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지고 있다.
한편 월화극 1위 자리를 독주 중인 KBS 월화극 ‘공부의 신’ 13회에서는 갑작스레 어머니가 떠나버린 후 충격에 휩싸인 고아성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비롯해 공부를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는 '공신돌'의 투혼 등이 그려진다. 특히 그동안 비밀에 쌓여왔던 차기봉과 양춘삼(이병준)이 앙숙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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