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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정성껏 준비한 초콜릿을 유경(공효진)이 현욱(이선균)에게 건네주는 것을 퇴출파 세 명의 여자들에게 들킨 후 주방 식구들 모두에게 연애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 유경은 자신의 짝사랑이라며 위기를 넘기려 하지만 요리사들의 의심에 가득 찬 감시가 계속된다. 이런 와중에 현욱은 유경을 파스타 라인에서 제외한 후 전체 요리를 시키게 되고 계속되는 실수에 엄청난 호통을 쏟아낸다. 유경은 현욱의 호통에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후 파스타 라인으로 옮겨주겠다는 현욱의 말을 거절하며 내 힘으로 파스타 라인으로 복귀하겠다 의지를 밝힌다.
공효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연애 앞에서는 한없이 달콤하지만 일에 대해서는 뭐든 잘 하고 싶은 유경의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게시판에는 ‘연애에만 올인하지 않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려는 유경,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네요’, ‘어떤 남자가 예쁘지 않겠어요. 일 욕심도 저렇게 예쁘게 부리는데…’ ‘연애는 연애, 일은 일! 남자에게 기대지 않는 유경, 공효진이 연기해서 더욱 공감가는 캐릭터!’라는 글들이 올라오며 공효진의 연기에 공감을 표현했다.
2010년 드라마 속 가장 사랑스러운 드라마 여자 캐릭터는 ‘유경’일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공효진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MBC 드라마 <파스타>는 군침 도는 요리와 공효진, 이선균 알렉스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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