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인적이 드문 채 방치돼 있는 골목을 마을마당이나 주민교류 공간으로 창출하는 ‘같은 장소 다른 시작’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노상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약수동 언덕길(동호로8길 54)의 자투리 땅에도 예술인들이 참여해 화단을 놓고 벽화를 그려 오가는 주민들에게 화사함을 선사했다.
올해 구는 건강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 개념을 접목한 ‘건강한 골목길’조성에 주력한다. 참여형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주민 건강동아리가 대상지 선정을 비롯해 콘텐츠 개발, 디자인 설계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도심인 중구에서 골목은 주민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면서 인근 주민의 심신까지 건강하게 해주는 골목을 만들어 생활의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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