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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생계형독기 발휘!
이보영, 생계형독기 발휘!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3.0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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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생계형 재벌녀’ 이보영이 극중에서 직접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는 파격 장면을 연기했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3월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의 첫 회분에서 이보영이 극중 스스로 가위를 들고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는 '생계형 독기'를 발휘, 농성장을 단숨에 침묵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이보영이 맡은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는 여자의 역할은 가정을 돌보는 것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진 아버지 이중헌(윤주상) 오성그룹 회장에게 ‘여자도 사업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극중 이신미는 파산 위기에 처한 회사의 직원들이 '오성그룹의 인수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농성장에서 가위로 직접 머리를 자르는 과감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여성 경영인으로서의 녹녹치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된다.

이보영은 이 장면과 더불어 이신미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발머리 변신을 감행, 이번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전한바 있다. 그녀는 그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잘라낸 소감에 대해 “맘 편히 잘랐다. 짧은 머리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어머니도 되려 어려보인다며 좋아하셨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당시 이보영이 직접 머리를 자르는 장면을 지켜봤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의 한 관계자는 “이보영이 머리에 가위를 대는 순간 현장에서도 모든 스태프들이 숨을 죽였다”며 “재벌 상속녀의 여장부다운 모습이 이보영의 독한 카리스마에 녹아드는 순간이었다”는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코믹멜로 재벌추격극 ‘부자의 탄생’은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통해 ‘누구나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비법들을 전수할 예정. 이보영 외에도 지현우, 이시영, 남궁민 등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 4인방’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3월1일 ‘부자되기 프로젝트’의 포문을 활짝 열게 될 ‘부자의 탄생’은 부자가 되고 싶은 많은 시청자들이 ‘재벌추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월화드라마 왕좌를 내놓은 ‘공부의 신’의 자리를 채울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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