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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이승훈, 한국인 최초 대회 4관왕 ‘금자탑’
[동계AG] 이승훈, 한국인 최초 대회 4관왕 ‘금자탑’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2.2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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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강자' 이승훈(29·대한항공)이 부상을 딛고 대한민국 빙판의 새역사를 썼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2초72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남자 1만m와 팀추월,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던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금메달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 = 뉴시스>

쇼트트랙의 김기훈(1990년 삿포로)과 채지훈(1996년 하얼빈), 안현수(2003년 아오모리)가 3관왕에 오른 적이 있지만, 4관왕은 이승훈이 유일하다.

특히, 쇼트트랙을 제외한 종목에서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한 것도 이승훈이 유일했다. 이승훈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이밖에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7개로 늘린 이승훈은 안현수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5개)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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