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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최다빈, 김연아는 없는 ‘金’ 도전..쇼트 1위
[동계AG] 최다빈, 김연아는 없는 ‘金’ 도전..쇼트 1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2.2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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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피겨 기대주 최다빈(17·수리고)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최다빈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첫 피겨 금메달이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적이 없다.

최다빈은 지난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1.30점을 받아 1위에 랭크됐다.

기술점수(TES) 35.62점을 받은 최다빈은 예술점수(PCS) 25.68점을 얻었다.

<사진 = 뉴시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홍고 리카(일본·60.98점)는 2위, 자오쯔취안(중국)이 59.9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최다빈은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 0.42점을 챙긴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했다.

트리프 플립을 가볍게 뛰어 0.14점의 GOE를 따낸 최다빈은 스텝 시퀀스(레벨3)로 연기를 이어간 뒤 더블 악셀도 소화했다. 최다빈은 레이백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최다빈은 은메달만 목에 걸어도 역대 한국 피겨 선수 동계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싱글을 통틀어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곽민정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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