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황제골프 성매매 원정'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 입건
'황제골프 성매매 원정'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 입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2.24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필리핀 황제골프 겸 성매매 원정을 간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이같은 혐의로 부산환경공단 3급 팀장 A(48)씨 등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경찰에서 이들의 비위사실을 통보받고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 1일과 같은해 10월 20일 3박4일, 4박5일 일정으로 각각 150만원과 105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포함된 골프여행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필리핀 마닐라 황제골프'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성매매가 포함된 골프관광객을 모집·알선한 필리핀 교민 박모(53)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박씨 등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성관계가 가능한 필리핀 여성을 소개해주겠다고 홍보하며 관광객을 모집, 1인당 3박5일에 3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카페를 이용한 여행객들의 상담내용, 계약금 송금내역 등을 분석해 성매수남 45명을 확인했으며, 이중 9명을 입건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