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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3·갤럭시 북’ 공개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3·갤럭시 북’ 공개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2.2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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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9.7형 태블릿 ‘갤럭시 탭S3’와 윈도우 기반 투인원(2-in-1) 태블릿 ‘갤럭시 북’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4K 영상 재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 기기에서 선보였던 ‘S펜’도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펜대의 두께는 약 9mm로 일반 필기구와 같은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하며 별도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기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S펜’의 혁신적인 기능들도 사용 가능하다.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일반 캡처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도 선보인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동해주며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LTE Cat.6 지원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 고유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밖에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탭S3’는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 런처’를 삼성 태블릿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Windows 10 OS와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은 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에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2.0형과 10.6형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유럽법인 데이비드 로우스(David Lowes) 전무는 “삼성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 북은 태블릿 카테고리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효율적인 업무, 디자인 등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적용해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Gear VR with Controller’를 선보였다.

‘Gear VR with Controller’은 렌즈의 지름 42mm, 시야각 101도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컨트롤러에는 동작 인식과 함께 터치패드가 탑재돼 사용이 편리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핵심 RFIC칩을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장비 등 5G 서비스에 필요한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세대 5G 서비스의 초기 형태인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Fixed Wireless Access)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과 올해 4월부터 시범 서비스, 2018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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