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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상승 '대세론' 탄력....안희정 6%p 대폭 하락
문재인 지지율 상승 '대세론' 탄력....안희정 6%p 대폭 하락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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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선한 의지'발언으로 야권 내부에서 공격을 받았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6%p대폭 하락해 10%대 중반을 기록했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p상승한 34%로 1위를 기록했다.

'선의'발언 이후 지지율 정체기를 겪고 있는 안 지사는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주 대비 6%p 하락해 15%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안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주 20%에서 14%로 내려앉은 모습을 보였다.

특검 연장무산에 대한 민주당·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한 안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9%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특검 수사기한 연장거부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주와 같은 8%를 기록했다.

호남 방문 등 당내 경선 지지층 결집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난주와 같은 8%를 기록하며 황 권한대행과 같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그 외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 대비 1%p하락해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4%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창당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간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ICT 현장 리더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인사말을 마치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2%로 2위, 국민의당은 9%로 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5%를, 정의당은 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20%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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