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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기절’ 토레스, 의식회복 뒤 퇴원
경기 중 ‘기절’ 토레스, 의식회복 뒤 퇴원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3.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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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경기 중 그라운드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면서 기절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히 퇴원했다.

토레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모델로 병원에서 퇴원했다.

앞서 토레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후반 4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진 = 아틀레티코 공식 홈페이지>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던 중 충돌한 후 넘어지면서 그라운드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며 의식을 잃었다.

토레스가 의식을 찾지 못하자 주위에 있던 선수들이 토레스의 입을 강제로 열며 혀가 말려 들어가는 것을 막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고,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다.

의식 불명 상태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토레스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레스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나의 회복을 빈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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