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아이돌 제치고 1위,2위 랭킹

”아무런 조건 없이 품앗이 하는 것…그게 바로 피처링이죠”

▲ © 한강타임즈

대중 힙합의 선두주자 MC몽이 유명 작곡가들의 프로젝트 앨범 등에 잇따른 러브 콜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조영수작곡가의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 ‘버블 러브’ 가 발매하자 마자 아이돌들을 제치고 도시락 1위, 싸이월드 1위 , 벅스 1위 , SK 컬러링 2위 등으로 그의 파워를 입증 시켰다.

MC몽은 현재 뮤직큐브에서 발매한 컬러 프로젝트인 ‘컬러 플라워’ , 작곡가 조영수의 세번째 시그니처 앨범 'All Star 2.5'(올스타 2.5) , 작년 힙합 프로젝트 앨범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김건우작곡가의 프로젝트 앨범에 잇따라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후 피처링 러브콜이 더욱 빗발치고 있다.

MC몽은 한국 가요계에서 힙합 음악을 대중적으로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독보적인 보이스로 발표하는 앨범 마다 대 히트를 시키며 최고의 가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본인이 피처링에 참여하는 곡은 직접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 작업이 수월하다는 큰 장점도 갖고 있어 유명 작곡가들이 선호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MC몽에게 많은 작곡가들과 가수들이 음악 작업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연말 정규 5집 앨범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MC몽에게는 다음 앨범 작업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백기가 필요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MC몽은 본인의 앨범에 큰 도움을 주었던 작곡가들에게는 그의 목소리를 선뜻 선물했다.

MC몽의 소속사 관계자는 “랩 피처링건으로 굉장히 많은 제안이 들어왔지만 그 동안 앨범에 도움을 주셨던 분들 외에는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며 “거절을 하면서도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 MC몽도 여러 가수의 앨범에 참여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본인의 앨범을 위해 소속사측에서 만류할 정도로 피처링이나 타 가수 앨범 작업 참여에는 정말 적극적이다” 라고 밝혔다.

MC몽은 “아무런 조건 없이 품앗이로 하는 게 바로 피처링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도움 주신 분들께는 저의 힘을 보태는 것이 도리”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