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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주인 가게만 노려’ 만취 상태서 상습 난동 피운 60대 입건
‘女주인 가게만 노려’ 만취 상태서 상습 난동 피운 60대 입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3.1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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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상인들에게 욕설 등 폭언을 일삼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한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6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한 채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진열된 물건을 쓰러뜨리는 등 수차례에 난동을 피우고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씨는 여성 혼자 영업을 하는 영세한 마트만 골라 수년 간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찾아와 욕설을 하고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다 못한 주변 상인들이 "한씨로 인해 불안감과 공포에 떨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깨고 나면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 처벌도 받고 알코올중독 치료 안내도 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또 다시 입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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