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학교·우수기업체와 3자간 교육협력 ‘School-Up’ 업무협약 체결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4일 성수초등학교, 옥수초등학교, 성수중학교와 관내 우수기업체인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코라인터내셔날, 대한상운과 함께 교육협력 자매결연 ‘School-Up’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성동구와 학교, 관내 우수기업의 3자간 협약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기업과 학교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교육특구 성동’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스쿨업 결연을 통해 학교는 기업 현장견학 및 직업체험 등 현장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직업인 재능기부와 물품 기부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에서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지역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동구청에서는 학교·기업 간 의견을 조율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발굴, 관련 행사를 위해 구청 시설을 대여해 주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School-Up 결연을 통해 학교·기업·구청이 삼위일체가 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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