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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뽑는 대통령’ 모의 대선투표 진행
‘청소년이 직접 뽑는 대통령’ 모의 대선투표 진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3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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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투표권이 없는 만 19살 미만 청소년들이 모의대선을 치른다.

한국YMCA전국연맹 등이 꾸린 '20만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는 3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청소년 대선 모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투표권 없는 만 19세 이하 대한민국 청소년 20만명을 모아 선거인단을 꾸린다"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각 후보자별 공약과 정당 정책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모의투표'는 5월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의투표 온라인 홈페이지(www.18vote.net)와 지역 YMCA 등에 설치된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모의투표 당일 참석하기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5월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사전투표도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청소년이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 명의의 당선증이 전달된다. 당선자와 실제 대통령 당선인이 같을 경우 당선증을 청와대에서 전달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운동본부는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청소년들에게 정치를 관심 갖지 말아야 할 존재로 규정해왔다"며 "이번 모의투표가 청소년들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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