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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 실시
종로구,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4.0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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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돈의동 쪽방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새뜰마을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 과정의 일부로, ‘행복마을학교’는 새뜰마을 거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이다.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참여 희망자 10명과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총 2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도심권 50플러스센터(수표로26길 28)로 정해졌다.

수업 내용은 ▲포켓 있는 다이어리 만들기 ▲꽃가방 만들기 ▲키홀더 만들기 ▲다용도 필통 만들기 ▲두께 있는 명합지갑 만들기 ▲체인백 만들기 등 실용적인 소품 제작 위주로 꾸려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중급과정을 따로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들은 올 하반기에 있을 주민잔치에 전시‧판매 할 예정이다.

한편, 돈의동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2015년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는 종로구가 유일하게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52억원을 지원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강생들끼리의 유대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새뜰마을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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