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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책 제안그룹 ‘100인의 주민 프로포즈단’ 운영
중구, 정책 제안그룹 ‘100인의 주민 프로포즈단’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4.0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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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정책 제안의 참여율을 높여 양질의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00인의 주민 프로포즈단’이라 불릴 정책 제안그룹에는 관광해설사, 청년상인, 지역예술인, 통계조사원, 물가모니터 요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정과 연계돼 있는 젊고 적극적인 활동가들이 주로 포함된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여러 면모를 들여다보는 이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활발한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밴드로 언제 어디서나 제안하도록 하고 주제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필요시에만 구에서 분야를 제시해 관련된 제안을 수집한다.

아울러 구는 불채택 제안 보관 시스템(가칭 패자부활전)을 만들어 정책화 되지 않는 아이디어도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실적 여건으로 실현이 어려운 제안이라도 바로 폐기하지 않고 담당부서에서 적극 재검토해 구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일부라도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별도의 포상제를 신설해 불채택 제안의 실행율을 높일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안에서 출발한 정책일수록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다”면서 “참신하고 효율적인 제안이 많이 모이도록 체계를 개선해 좋은 구정을 펴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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