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사회적 관계망(SNS) 뉴스에 '살인'을 암시하는 댓글을 게재한 20대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혔다.
7일 경남 함안경찰서는 게시자의 IP를 추적해 서울시 양천구 소재 모 PC방에서 피의자 A(22·노동·서울시 양천구)씨를 6일 오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서울시 양천구 모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으로 SNS 뉴스 '초등생 살해 시신유기 10대 소녀, 고양이 괴롭혀 화났다' 기사 댓글에 "길거리에 있다. 꼬마 아이 기다리는 중 가방에 흉기 있음, 경남 함안의 모 유치원 앞에 대기 중이다"라는 등 모방범죄 암시 댓글을 수 회 게시했다.
경찰은 112신고 접수 후 함안 관내 유치원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경계 강화에 나섰었다.
피의자 A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인터넷 공간에서 관심을 받고자 엽기적인 댓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