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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 인터뷰] 광명공고 축구부 주역들 '소통으로 다져진 훌륭한 팀워크'
[한강T- 인터뷰] 광명공고 축구부 주역들 '소통으로 다져진 훌륭한 팀워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4.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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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공업고등학교 축구부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광명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세춘) 축구부는 신흥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며 전국 고교축구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07년 창단한 광명공고 축구부는 빠른 시간 안에 고교축구 중-상위권으로 성장했다.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초-중-고 축구리그에서 매년 상위권을 유지했고, 2013년 춘계연맹전 저학년부 3위, 2014년 백록기 저학년부 준우승, 2015년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준우승에 이어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주말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광명공고 축구부 단체사진(왼쪽 위부터 김정석, 장홍규, 김남훈, 윤지수, 양혁순, 최준혁, 이현석, 임상현, 최현수 선수)

눈부신 성장과 함께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축구의 주축 센터백 송주훈(일본 미토홀리호크 소속)을 비롯한 김현성(서울 이랜드FC 소속), 박준희(포항스틸러스 소속), 김봉래(서울 이랜드FC 소속), 정대현(부천FC 소속) 등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배출했다.

왕성한 활동 중인 선배들의 뒤를 쫓는 후배들의 기량 또한 대단하다. 졸업을 앞둔 3학년 선수들은 빠른 공수전환과 적극적인 공간 압박 등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뛰어나다. 또한 꾸준한 소통과 호흡으로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사이드 윙을 담당하는 이현석 (11번), 왼발잡이로 뛰어난 드리블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터 최준혁(14번), 맨유의 후안마타를 꿈꾸는 수비형 미드필터 최현수(8번), 화려한 슈팅으로 주목받는 포워드 담당 김남훈(9번), 중앙수비로 광명공고의 후방을 지키는 장홍규(4번), 촉망받는 공격수 임상현(7번)·윤지수(10번), 검증된 사이드백 양혁순(3번) 선수들이 그 주역이다.

광명공고 축구부 주장 김정석 선수

마지막으로 김정석(6번) 선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끄는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힘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대부분의 축구선수가 그렇듯 김 선수 역시 10살 때 막연히 축구가 좋아 경주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혼자 서울에 와서 숙소생활 하고 있어요. 주말에도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꼭 열심히 노력해서 부모님께 성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서울에 와 숙소생활을 하며 축구부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시간을 무기로 삼아 광명공고만의 훌륭한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김 선수는 망설임 없이 광명공고의 협동심을 강점으로 꼽았다. “소통을 가장 중요시해요. 저희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매 경기마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김 선수를 포함한 광명공고 축구부는 팀워크가 가장 빛났던 순간을 "작년 같은 지역 광문고와의 대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광명공고 축구 연습경기

현재 고3 대입을 앞둔 축구부원들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시합과 연습에 충실하고 있다. 입학 이후 프로입단의 포부까지 밝혔다. 축구부원들 중 몇 명은 선수생활을 마치고 모교에 돌아와 후배양성에 힘쓰겠다는 큰 그림도 미리 그려놨다.

이처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많은 광명공고 축구부원들은 존경하는 선배 중 송주훈(일본 미토홀리호크 소속)선수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최준혁(14번) 선수는 “송주훈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어요. 송 선배님 이외에도 모교를 졸업하신 정대현 막내코치님도 본받아 훌륭한 인성을 지닌 어른이 되고싶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현재 광명공고는 주말리그 경기를 진행 중이다. 5월 중순에 주말리그가 마무리된다. “현재 한경기를 치렀습니다. 심기일전해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부모님께 좋은 결과를 안겨 드리고싶어요. 학업과 함께 병행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스케줄에 맞춰 근성있게 달려가고있습니다”라며 김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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