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31회 임시회 개회..16개 안건 심사·처리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구의회 소관의 3개 안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구립 목욕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13개 안건 등 총 16개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먼저,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행정사무감사의 실시시기·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한다.

이어 같은 날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성동구 수방대책과 관련한 전반적인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24일 제2차 조사특위를 열어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조사계획서를 채택하고, 26일에는 모든 위원이 참여해 집행부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업무보고와 질의응답을 실시한 후 관내 수방 시설물 및 재난취약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집행부의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업무보고 및 현장조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시 실시할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실시 시기 및 기간을 결정하고 계획서를 채택한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의 경우 2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의 최종 승인을 얻어 집행부로 통보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 및 구의회 소관 3개의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행정재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하며, 2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검토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의 의결과 더불어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