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956일만에 승리에 도전한 류현진(LA 다저스)이 또 다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하면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팀이 0-4로 뒤진 5회말 조시 필즈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그대로 0-4 패배를 당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앞서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⅔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5.79로 올랐다.
이날 21명의 타자를 상대로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50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 5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2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까지 나왔으나 대부분의 직구는 80마일 후반대에 머물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