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또 다시 홈런에 무너지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 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첫 홈경기에 나서 첫 승을 노렸지만,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지난 선발경기에 이어 또 다시 홈런에 무너졌다. 첫 선발경기인 지난 8일 콜로라도전에서 홈런 1개를 맞았고, 두 번째 선발 등판인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홈런 2개를 내줬다. 그리고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87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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