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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마존과 차세대 HDR 대중화 ‘맞손’
삼성전자, 아마존과 차세대 HDR 대중화 ‘맞손’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4.2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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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과 협력해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아마존의 첫 번째 'HDR10플러스' 콘텐츠 파트너가 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을 통해 연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HDR10플러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DR10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HDR의 차세대 표준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HDR10플러스' 기술을 업계에 개방형으로 공개하고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DR10플러스'를 지원하는 2017년형 삼성 QLED TV와 UHD 전 라이업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한다.

앞서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2015년 HDR 표준 기술 중 하나인 'HDR10'을 기반으로 한 TV와 콘텐츠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한 단계 진화한 HDR 기술인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면서 TV 표현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TV 제조사를 비롯 할리우드 영화사, OTT, 게임,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은 높은 품질의 HDR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UHD 얼라이언스가 채택한 표준 규격인 'HDR10'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임경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누구나 사용 가능한 오픈 소스 기반의 'HDR10플러스'는 사용자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마존을 비롯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HDR10플러스' 에코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며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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